[영상법문] 43.내면의 모습을 바꾸지 않으면 결국 다시 돌아옵니다.
[무진암 무진스님의 영상법문]
43.내면의 모습을 바꾸지 않으면 결국 다시 돌아옵니다.

[즉문]
스님,
성형을 고민 중인데요.
얼굴이나 몸에
칼을 대면 안 되는
그런 사주가 있다고
어디서 듣게 되었는데,
뉴스에 나온 것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인생이 꼬이는 경우가
진짜 있는 걸까요?

[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곳 무진암을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인위적으로
몸에 칼을 대는 것은
사주팔자를 떠나서
좋지 않은 것으로 봅니다.
본디 이 생에
태어난 인간의 몸은
삼라만상(森羅萬象)을
축소한 소우주와 같아서
태어난 생년월일시를
인위적으로 바꿀 수 없듯이
타고난 생김새를 바꾼다는 것은
천기를 거스르는 행위가 됩니다.
관상학이나
운명론에서도
눈에 손을 대면
부부궁이 깨어진다던지
도리어 명이
짧아진다던지 하는 등
성형 이후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크고 작고,
좋고 나쁨에 관계없이
본인을 향한 과보로
돌아오게 되지요.
내 모습을 바꾸지 않고도
진실로 행복해지는 비결은
지금의 나를 바라보는
나 자신의 마음입니다.
항상 남과 비교하여
남만큼 잘나야 한다고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사로잡혀 집착하게 되면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아름다운 시절에
시기와 질투로 점철된
번뇌와 망상으로 찾아올 뿐이라,
겉모습을 바꾼다고 해도
속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언제 어디서나
다시 드러나게 됩니다.
아무리 내 복이 많아도
남한테 줄 수 없고,
아무리 남의 복이 커 보여도
자신이 가질 수 없습니다.
내 인생을 바꾸기 위한
가장 현명한 방법은
온전한 나 자신을
아는 것으로 시작되고,
이 세상,
그 어떤 방편이라도
그만한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무용지물(無用之物)과
결단코 다르지 않음이니,
어제와 다른 오늘을
오늘과 다른 내일을
내가 원하는 나로서
굳건히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이 곳, 무진암에서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길 축원합니다.
성불하세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의사찰 무진암 무진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