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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십이인연(十二因緣)이란?
작성자 무진스님 등록일 06-05-22 00:47 조회수 2,300
 

일체의 모든 존재는 한 순간의 정지도 없이 생멸변화하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三法印中의 一切無常)


그러나 모든 것이 그렇게 무상하게 변하며 바뀌어 가지만 그런 현상이 아무렇게나 행해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들 속에는 일정한 법칙이 있어서 그에 입각해 모든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무상하다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무상한 것속에 상주(常住) 하는 법칙이 존재해야 만이 더욱 중요한 사실이라 하겠습니다.


일정한 법칙에 따라서 인간과 세계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사물의 생멸변화에는 인연화합(因緣和合)의 조건이 존재와 존재사이에는 상의상관성(相依相關性)이 이룩됩니다. 현상은 무상하여 언제나 생멸변화 하지만 그것은 일정한 궤도 안에서 일정한 움직임을 하고 있습니다.


그 움직임의 법칙을 인연이라고 합니다.
인연은 인연생기를 줄인 말로써 연기라고도 하며 잡아함경(권15)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본 공식을 설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김으로서 저것이 생긴다.
이것이 없음으로서 저것이 없고
이것이 사라짐으로서 저것이 멸한다.


연기법은 불교의 중심 사상이며 동시에 우리 인생의 궁극적인 문제, 즉 죽음의 문제, 삶의가치등에 관한 문제가 자신의 무지(無知)에서 비롯됐음을 해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연기법은 원시경전에는 여러 支(3, 5, 7, 9, 10 支)의 설이 있으나 그중 후세에까지 전해지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것은 十二支로 된 12연기, 즉 12인연법 입니다. 이 12인연은 12가지로 나누어 있기 때문에 12지 연기라고도 합니다.


1) 무명(無明)

명(明)이 아닌 것(非明), 명(明)이 없는 것(無明)의 두 가지로 해석됩니다.
보통 현상은 알지 못하므로 인한 착각, 실제로 있다고 집착하는 무지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 무지(無知)는 苦, 集, 滅, 道, 四諦의 진리에 대한 무지이기도 합니다.

 

2) 행(行)

무명으로 인하여 생기는 작용입니다.
무명에 의해 잘못 집착된 대상을 실재화하려는 작용으로 신행(身行), 의행(意行)의 행위에 따라 (三業) 도 발생하는 것입니다.

 

3) 식(識)

행(行)으로 인해 분별하는 작용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식주관이 위의 삼업(三業)이 발생함에 따라 분별하는 식(識)이 생기게 됩니다. 이 식(識)은 개인의 중심의식으로써의 眼, 耳 , 鼻 , 舌, 身, 意의 6식(六識)입니다.

 

4) 명색(名色)

식(識)을 연하여 명색(名色)이 일어납니다.
명(名)은 정신적인 존재를, 색은 물질적인 존재를 말합니다. 명(名)은 愛, 想, 恩, 觸, 作意의 오심소(五心所)를 뜻하고 색은 地, 水, 火, 風 사대(四大)로써 이루어진 것을 말합니다.

 

5) 육입(六入)

명색(名色)을 연해 6입(六入)에 있게 됩니다.
육입(六入)은 육처(六處)라고도 하고 육근(六根)이라고도 하는 것으로 眼, 耳, 鼻, 舌, 身, 意의 여섯 가지 감각기관입니다.

 

6)촉(觸)

이 육근(六根)이 있어 촉(觸)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은 앞의 육근(六根)과 대상의 육경(六境)이 상대하여 육식(六識)이 생기며 六根, 六境, 六識의 삼자가 화합하여 이루어지는 작용을 의미합니다.

 

7) 수(受)

촉(觸)을 연해 수(受)가 생깁니다.
그 접촉하는 작용에 따라 외계로 감지(感知)하게 되는데 이때 그것에 대한 싫은 접촉에는 즐거움 그 중간에는 습(拾)의 감수작용(感受作用)이 생깁니다.

 

8)애(愛)

수(受)로 인해 애(愛)가 생깁니다.
좋고 싫은 작용이 있으면 그 곳에는 반드시 싫은 것은 미워하고 꺼려하는 증오심이 일어나고 좋은 것은 더 많이 소유하려는 강한 욕구가 생깁니다.

 

9)취(取)

이러한 애착으로 연해 취(取)가 생깁니다.
마음속에 생기는 심한 애(愛), 승(僧)의 생각에 의해 그것을 취(取)하여 소유하려는 실제적인 행동이며, 신(身), 어(語)에 의한 취사선택의 행위를 말합니다.

 

10) 유(有)

취(取)를 연하여 유(有)가 있게 됩니다.
현상의 존재를 말하며, 또 그 자체가 형성된 것을 말합니다. 범부의 생존을 의미하는 것인데 집착을 중으로 행위적 생활을 뜻하는 것입니다.

 

11) 생(生)

유(有)를 연하여 생(生)이 있게 됩니다.
생(生)은 한 생명(生命)이 새로이 태어나는 것이기도 하고 어떤 새로운 경험이 생기기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항상함이 없는 흐름 속에서 태어남은 모든 괴로움의 시발점이기 도 합니다.

 

12) 노사(老死)

생(生)을 연하여 노사가 있습니다.
갖추어 말하면 老, 死, 憂, 悲, 惱, 苦이다. 늙어 기력이 쇠퇴하고 죽어 없어짐을 말합니다.
이 노사는 인간고(人間苦)의 전체를 대표하여 표현된 육체적 노사의 고(苦)만 뜻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괴로움인 憂, 悲, 惱, 苦도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12연기는 무상한 존재 속에 상주하는 법칙성을 발견하지 못함(무명)을 연(緣)하여 행(行)이 있게 되고, 행(行)을 연(緣)하여 식(識)이 있게 되고,  식(識)을 연(緣)하여 명색(名色)이 있게 되고, 명색(名色)을 연(緣)하여 육입(六入)이 있게 되고, 육입(六入)이 연(緣)하여 촉(觸)이 있게 되고, 촉(觸)을 연(緣)하여 수(受)가 되고, 수(受)를 연(緣)하여 애(愛)가 있게 되고, 애(愛)를 연하여 취(取)가 있게 되고, 취(取)를 연하여 유(有)가 있게 되고, 유(有)를 연(緣)하여 생(生)이 있게 되고, 생(生)을 연(緣)하여 老, 死, 憂, 悲, 苦, 惱가 있게 됩니다.


그리하여 하나의 커다란 괴로운 온(蘊)의 발생(集)이 있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명(明)이 없는 사람에게는 죽음의 괴로움이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불타는 인간의 죽음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진리에 대한 자신의 무지, 즉 苦의 集, 苦의 滅,  苦의 滅에 대한 도(道)를 알지 못함으로 인하여 연기한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연기의 법은 내가 지은 것도 아니오 다른 사람이 지은 것도 아닙니다, 여래(如來)가 세상에 나오건 안나오건간에 이 법은 상주(常住)요 법계(法界)입니다. 여래(如來)는 다만 이 법을 자각하여 바른 깨달음을 이루어 중생들에게 설하니, 이것이 있음으로써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하므로써 저것이 생깁니다. 즉 무명을 연하여 행이 있고 행을 연하여 식이 있고 내지(乃至) 하나의 커다란 고온(苦蘊)의 집
(集)이 있게 됩니다. 이것이 없음으로써 저것이 없고 이것이 멸하므로써 저것이 멸합니다.


즉, 무명(無明)에 멸하므로 행(行)이 멸하고, 행(行)이 멸하므로 식(識)이 멸하고, 내지(乃至)하나의 커다란 고온(苦蘊)의 멸이 있게 된다(잡아함경권12) 석존뿐 아니라 과거의 모든 부처님도 모두가 다 보리수 아래서 12연기를 순역으로 관찰해서 깨달음을 얻으셨는데 순관(順觀)은 무명(無明)에서 노사(老死)의 방향으로 관찰하는 것이고, 역관(逆觀)은 노사(老死)에서 무명(無明)의 방향으로 관찰해서 깨달음을 얻는 것입니다.


이러한 순역(順逆) 두 관찰에서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루는데는 역관(逆觀)에 의해 깨달음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부처님의 가르침은 현실적인 괴로움에 대한 관찰에서부터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이 현실적인 괴로움은 12지의 마지막인 노사(老死)의 괴로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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