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답] 32.상대를 위하는 마음으로 방편을 쓰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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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즉답] 32.상대를 위하는 마음으로 방편을 쓰도록 하세요.

무진스님 0 2318

[무진암 무진스님의 즉문즉답]

32.상대를 위하는 마음으로 방편을 쓰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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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


스님, 저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듣도 보도 못한

이간질과 모함, 거짓말 등으로


매일매일 괴로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저한테 왜 그러는지

도대체 이유도 모르겠고,


이 사람이 안 보이게

멀리 쫒아냈으면 좋겠는데,


부적이라도 쓰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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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곳 무진암을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가

만나는 인연이란,


전생의 업이 쌓여

맺어진 관계라고 합니다.


나로서 맺어진

선연(善緣)도 악연(惡緣)도


서로가 전생에 진 빚을

갚아가는 관계인 것이지요.


지난날의 나 자신을

까마득히 잊은 채로


전생에 엮인 매듭을

제대로 풀지 못한다면


서로의 바람을 강요하고,

서로의 다름을 배척하여


또 다른 업연으로

현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선과 악의 보답은


마치 그림자가

형체를 따르는 것과 같으니,


오직 사람이

스스로 불러들일 따름이다.

 

- 노자(老子)의 말씀 -


손쉬운 방편으로

부적을 쓸 수 있으나


저마다의 인연법으로

또다시 얽히고설키어


예상치 못한 형태로

다시 만날 수 있음이라,


미움과 원망을 앞세워

쫓아내고 멀리하더라도


나는 당신을 적대하지 않으니,

당신도 나를 적대하지 않기를,


지난한 업연의 끝을

축원으로 매듭지으시어


나를 살리고, 상대를 위하는

지혜로운 방편으로써,


얽히고설킨 인연을

온전히 풀어가시길 바랍니다.


이 곳, 무진암에서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불하세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의사찰 무진암 무진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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