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법문] 39.나만을 기준으로 한 아집(我執)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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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법문] 39.나만을 기준으로 한 아집(我執)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무진스님 0 24

[무진암 무진스님의 영상법문]

39.나만을 기준으로 한 아집(我執)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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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문]


스님,

자꾸 미련이 생깁니다.


저의 잘못은 모르고,

상대방만 탓했었는데,


뭐 그리 잘했다고

이제서야 후회하네요.


나이는 먹어가는데,

제대로 이뤄놓은 것은 없고,


아무리 발버둥 쳐도

남들처럼 못 살 것 같아서


예전 좋았던 시절로

자꾸 돌아가려 하네요.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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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답]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곳 무진암을 찾아주시어 감사드리며,

이렇게 인연을 맺어준 부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나”에게

너무나 깊이 빠져 있습니다.


나만을 기준으로 한

아집(我執)에 사로 잡혀


나와 맞으면 

어떻게 하던지 만나야 하고


나는 반드시

잘 살아야 하고,


나는 절대로

피해볼 수 없다는 생각으로


좋을 때는 가까이 하고,

싫을 때는 밀어내곤 하지요.


지금의 나로서

현실을 들여다보면


내가 겪는 불행이

마냥 어려워 보일 것이나


부처님의 인연법을

한 몸처럼 가까이 하면


나의 업에 맞는 인연을

스스로 선택했음을 알고,


얽히고설킨 매듭을

풀어낼 수 있는 자, 역시


고통의 수렁에 빠진

나 자신임을 자각하게 됩니다.

 

영가(죽은이)가 되어

천년동안 복을 지어도


사람이 하루 동안 짓는

복보다 못하다고 하였습니다.

 

천년만년 살아있을

몸뚱이가 아니기에


사람 몸을 받는 순간부터

공덕을 지어야 하는 것으로


누군가에게 받는

행복과 웃음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나누는

행복과 웃음으로


내가 가진 복 그릇만큼

부지런히 채워가야 하겠지요.


지나간 과거는

결코 물릴 수 없지만,


다가올 내일은

충분히 바꿀 수 있음이라,


지난한 노력이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오늘은 되지 않아도

내일은 된다는 믿음으로


시시때때 못난 자신을

자책하고, 책망함으로써


온전한 나를 찾아가는 것이

곧 나를 살리는 길인 것이니,


나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시어

참된 인연을 이뤄가시길 바랍니다.


이 곳, 무진암에서

항상 부처님과 팔부신장님이

법우님을 옹호하시길 축원합니다.


성불하세요.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나의사찰 무진암 무진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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